K-Move스쿨 사업은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다.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지난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금년에는 베트남 취업 중간관리자 연수과정 및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테크니컬 과정 등 4개 해외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70명 연수생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열의를 가진 70명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생들은 6~7개월 동안 맞춤형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출국해 해외 기업에 취업한다. 3개월 국내 교육을 마치고 오는 10월 8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베트남 취업 연수생 15명은 3개월 동안 집중 현지어 교육을 받은 후 베트남 현지 기업에 취업한다. 미국 취업 연수생은 내년 1월까지 경성대에서 연수를 끝내고 출국한다.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지난 2005년 글로벌1기부터 작년 글로벌 13기까지 26개 국가에 650여 명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530여 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베트남 취업연수생 박준성(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정규직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접하고 K-Move스쿨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며 "3개월 간 현지 연수를 잘 끝내고 원하는 해외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수건 총장은 "그 동안 충실히 수행한 연수를 통해 갖춘 글로벌 소양을 토대로 전원 해외취업하기를 바란다"며 "대학은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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