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일째 하락 2380선 위태... 코스닥 1% 약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7.09.25 11:44

외인·기관, 코스피서 팔고 코스닥서 사고... SK하이닉스 장중 또 신고가

코스피 지수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며 238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넘게 밀리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기 공백에 대한 부담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8.07포인트(0.34%) 내린 2380.64를 기록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흘만에 ‘팔자’에 나서 45억원 순매도다. 기관이 44억원 순매도, 사흘 연속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81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0억원 순매도 등 전체 149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2계약, 824계약 순매수다. 개인이 2315계약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은행이 3% 넘게 급락중이며 비금속광물 건설업 전기가스업 증권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화학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등이 하락이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올라 26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 넘게 급등하며 8만500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8만5900원을 터치 신고가를 다시 썼다.

POSCO와 LG화학이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 2%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 이상 상승이며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다.


한국전력 KB금융이 2% 넘게 밀리고 있으며 NAVER 신한지주 등이 1%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6.99포인트(1.08%) 내린 641.9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52억원 순매도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19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이다. 인터넷 IT종합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기타제조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2% 이상 올라 1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대 상승이다.

휴젤 로엔 포스코켐텍 서울반도체 등이 오르고 있다. 컴투스가 3% 이상 밀리고 있으며 메디톡스 신라젠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펄어비스 등이 하락이다.

나노스가 12%대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 5.40원(0.48%) 내린 1131.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