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정부 지원금 외에 추가로 드는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설치비의 경우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소요금액의 90%를 지원한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2012년부터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말 기준 총 54곳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첫번째 어린이집은 내년 상반기 중 IBK 기업은행 인천시 남동공단지점에 설치해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 30여 곳이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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