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DB 브랜드 로열티로 성장성 부각-하이투자證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7.09.25 08:16
하이투자증권이 25일 동부에 대해 "브랜드 로열티를 받게 되면 이익의 성장성 및 지속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조경진 연구원은 "동부는 DB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주체이기 때문에 상표권 등록 완료 이후 일정기간을 거쳐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계열사 등의 매출수준을 고려할 때 현재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수준의 브랜드 로열티가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는 동부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지난 2010년 11월 동부정밀과 동부CNI가 합병해 출범했다.


동부는 DB를 활용한 로고를 제작해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한 상태로 상표권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표권 등록이 완료되면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자산운용, 동부저축은행, 동부캐피탈 등 금융계열사와 더불어 동부하이텍, 동부라이텍 등 제조업 계열사 등도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동부의 밸류에이션은 올해 기준으로 PBR 1.0배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 및 현금흐름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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