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위해 간편 제수음식을 선보이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0월 4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을 행사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제수음식은 송편부터 잡채, 식혜, 떡갈비, 각종 전까지 총 38종이다. 간편하게 차례상을 구밀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 설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PB)인 피코크 전 6종(오색꼬지전·모듬전·빈대떡·고기완자전·동태전·해물전)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설 명절 당일 이전 일주일 동안 약 1만5000개 가량 팔려나가며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는 간편 제수음식 제품라인을 대폭 늘렸다. 출시 초기 6종에 불과했던 피코크 제수음식은 지난해 추석 32종, 올 추석 38종으로 종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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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수 확대 만큼 매출도 크게 늘어 2014년 추석 4억5000만원(명절 당일 직전 일주일 기준)이었던 해당 상품들의 매출도 2016년 추석에는 9억4000만원(명절 당일 직전 일주일 기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여행이나 야외활동이 증가해 차례를 간편하게 지내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 기획물량을 작년보다 15~20% 가량 늘려서 준비해 해외여행족과 야외활동족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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