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8분께 계양역과 검암역 사이의 인근 선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이 투신해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시신이 훼손됐으나 망자가 머리카락이 긴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하행선 11개 열차운행이 40분 넘게 중단됐다. 열차는 8시45분께 정상 운행됐다. 공항철도와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선로 주변엔 2m 높이의 철조망이 처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조망이 훼손된 구역도 없어 사망자가 철조망을 넘어 선로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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