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누리꾼 관심 집중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7.09.22 16:11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마감이 22일 저녁 6시로 다가 온 가운데 청년통장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1~2위를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청년통장은 2시간 넘게 검색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도 청년통장이 새롭게 검색어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도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청년통장 정책이 보도된 것도 인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자는 8월29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으로 인정하는 금액이 중위 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165만2931원, 4인 가구 446만7380원 이다. 경기도는 11월 14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즉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500명을 모집한 1차 공모 때는 3301명이 몰려 6.6대 1을, 10월 1000명을 모집한 추가공모에는 5377명이 몰려 5.4대 1의 경쟁, 5000명 모집에는 2만1302명이 몰려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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