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혐의' 금감원 전격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 2017.09.22 11:26

(상보)서울 남부지검, 22일 오전 금감원 사무실 5곳 등 대상 압수수색 실시

검찰이 채용비리 수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부지검은 금감원 사무실과 비리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금감원 사무실 5곳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총무국, 감찰실 등과 함께 문제가 된 채용 관계자들이 일하는 사무실 3곳 등이다.


또 검찰은 채용 관계자 3명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채용비리에 대한 수사다. 검찰 관계자는 "채용 계획과 달리 채용하거나, 경력을 확인 안하고 그대로 믿고 채용하거나, 채용 예정 인원을 좀 늘려서 채용하거나, 이런 형태와 관련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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