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나종민 문체부 차관 8억-노태강 차관 7억

머니투데이 이경은 기자 | 2017.09.22 10:37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지난 6월8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취임 후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6월 임명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재산내역이 8억4755만원으로 집계됐다. 노태강 제2차관의 재산은 7억920만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나 차관과 노 차관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공직자가 된 후 2개월이 된 달의 말일까지 재산을 신고하게 돼 있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신고 재산 내역에는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이 포함된다.

나 차관은 모친 소유의 광주 소재 아파트 1억1600만원, 배우자 보유 현금 3억4000만원, 본인 명의 자동차 2662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3억2093만원을 포함해 총 8억4766만원을 신고했다. 비상장주식 매각 미수잔금 등 채권 8600만원, 금융기관 채무 4000만원도 포함됐다.


노 차관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파주시 소재 땅을 포함한 토지 3억1737만원,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소재 다가구주택과 파주시에 위치한 단독주택 등 건물 9억2900만원어치, 본인과 배우자 소유 자동차 2대 3700만원, 예금 1억8631만원을 신고했다. 상장주식 거래내역으로 배우자가 보유한 해성산업 826주, 장녀 소유 SPC삼립 2주와 한화테크윈10주, 차녀 소유 메디톡스10주 등 3084만원이 신고됐다. 이밖에 보유하고 있던 CJ CGV 73주, 한진칼 66주 등은 지난 6월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 금융기관 및 건물임대 채무를 포함한 빚 7억9041만원도 신고됐다.

지난 2월 신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자리에 오른 이기성 원장도 재산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 원장이 등록한 재산내역은 총 12억902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원장은 본인 명의로 된 전북 전주 소재 땅과 배우자 명의 땅을 포함해 총 22억4076만원어치 토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자동차 279만원, 예금 6억8034만원, 금융기관·건물임대 채무 16억 3368만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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