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도심 차 가져 나오지 마세요"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7.09.21 12:00

23~24일 서울 각종 문화행사로 도심 곳곳 교통통제…경찰 "자가용 이용 자제" 당부

24일 서울시 주최 '차 없는 날' 행사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대한문, 시청교차로↔숭례문 오거리) 일부 구간에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이번 주말인 23~24일 '서울 차 없는 날' 등 각종 문화행사로 도심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3~24일 서울 도심 문화행사로 율곡로·사직로·종로·남대문로 등 도로 일부 구간을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서울·수원·화성시 주최 '2017 정종대왕능 행차 공동재현' 행사로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율곡로 △종로 △우정국로 △남대문로 △한강대로 △강변북로(마포대교→한강대교 방면) 구간이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노량진로 △상도로 △여의대방로 △시행대로 △은행나무로 등에서 교통이 제한된다.

또 24일에는 서울시 주최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대한문, 시청교차로↔숭례문 오거리) 일부 구간에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같은 날 서울시 주최 '2017 걷자 페스티벌'과 '잠수교 에코 브릿지', 종로구청 주최 '2017 한복축제' 등으로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대한문) △소공로 △3호터널 △녹사평대로 △반포대로 △잠수교 등 일부 구간 교통도 제한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와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1500여개를 설치해 교통혼잡에 대비한다. 통제구간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330여명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한다.

서울시도 이날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는 사전에 통제시간과 구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별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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