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숨진 김인식 KAI 부사장, 조사나 소환 사실 없어"

뉴스1 제공  | 2017.09.21 10:20

"소환통보 및 자료 요청·전화통화 사실도 없어"
"경영비리 정점은 하성용 전 대표"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뉴스1 DB) 2017.7.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1일 김인식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김 부사장은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KAI 수사와 관련해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부사장에 대한 소환통보나 서면 자료 요청, 수사와 관련한 전화통화도 이뤄진 적이 없다"며 "이번 수사는 하성용 전 대표를 경영비리 정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항공사업단장, 수출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해외사업을 맡아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42분쯤 경남 사천시 내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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