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KAI 수사와 관련해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부사장에 대한 소환통보나 서면 자료 요청, 수사와 관련한 전화통화도 이뤄진 적이 없다"며 "이번 수사는 하성용 전 대표를 경영비리 정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항공사업단장, 수출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해외사업을 맡아왔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42분쯤 경남 사천시 내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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