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국 허리케인 피해 복구 지원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7.09.21 10:15

두산밥캣·DTS 등 북미계열사 피해복구에 3.7억원 상당 장비와 성금 지원

미국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 중인 두산밥캣 소형건설기계(SSL) 장비. /사진제공=두산.

두산밥캣, DTS 등 두산그룹 북미 계열사들이 최근 연이은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32만5000달러(약 3억7000만원) 상당의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지역 도로와 주택 복구 등에 필요한 소형 건설기계, 이동식 조명탑, 그리고 발전기 등의 장비를 지원했다. 이어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에도 구호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휴스턴 인근 라포트 시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만달러(약 1140만원)를 기부했다.


아울러 두산밥캣과 DTS는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은 현지 딜러와 가족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밥캣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09년 노스다코다주 홍수 사태 등 북미 지역에서의 대형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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