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동북권 광역중심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7.09.21 09:00
서울 도봉구 창동·상계를 동북권 광역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봉구 창동 1-9번지 일대 면적 2만7423㎡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역은 성장형 창업기업 지원, 문화 관련 기업유치 등을 통해 창동 일대에 1단계 선도사업인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칭)'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곳이다. 장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KTX연장(수서~의정부)과 GTX-C(금정~의정부) 노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도 추진된다.

사업 추진은 1지구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2지구 복합환승센터로 나눠 이뤄진다. 1지구는 연내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2022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1지구의 경우 주택도시기금 지원사업으로 올해 출자 50억원, 융자 16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의 20%를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다음달 중 결정고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창동 일대를 일자리‧문화중심의 동북권 광역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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