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수혜 볼까..12월 1일 발매 확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9.20 14:06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오는 12월 1일 닌텐도의 신규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를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통해 관련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오프라인 전문 게임 매장을 통해 닌텐도 게임기와 소프트웨어를 유통하고 있어서다.

특히 대원미디어는 2008~10년 닌텐도 게임 열풍이 불 당시 연간 1160~1751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올해 3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누적 판매 470만대를 기록 중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국내 게임 유저들이 닌텐도 스위치 관심이 높아 12월 1일 정식 발매 이후 관련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자회사가 아니라 대원미디어가 직접 닌텐도 유통 사업을 하고 있어 개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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