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모바일 앱에 '여권 스캐너' 기능 적용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7.09.20 11:27
아시아나항공이 모바일 앱 내 '여권 스캐너' 기능을 20일 선보였다. '여권 스캐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권 사진면의 판독란을 인식,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여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모바일 앱 내 '여권 스캐너' 기능과 국제선 '오토체크인' 서비스를 20일 선보였다.

'여권 스캐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권 사진면의 판독란을 인식,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여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 여권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고객들은 오토체크인,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 이용시 여권정보 입력 단계에서 '여권 스캐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권 스캐너 기능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라며 “기존에 60초 이상 걸리던 탑승객 정보 입력 시간이 2~3초로 단축되는 등 고객 편의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국제선 '오토체크인' 서비스는 항공권 구매 후 연락처와 여권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출발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메일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받은 탑승권으로 바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해 공항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토체크인' 서비스는 국내선에서는 이미 2015년 7월부터 적용됐으며,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탑승객의 약 20%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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