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일상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62개의 개인 및 팀의 응모작이 출품됐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개의 수상작과 4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윤중·이지백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생의 '페리스 박스'(Ferris Box)는 사용자가 신체 여건에 상관 없이 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수납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수상작을 출품한 두 학생에게는 상장을 비롯해 지원금으로 2000파운드가 수여된다. 또, 올 10월 발표되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의 최종 후보작 및 대상 후보로 올라간다. 국제전 대상작품으로 선정되면 트로피와 함께 3만 파운드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수상자가 재학 중인 학부에는 5000파운드가 추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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