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LG V30 21일 출시…혜택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7.09.20 10:00

출고가 94만9300원..폰 보상프로그램·제휴카드 혜택 등 마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LG V30을 21일 출시하고 전국 공식매장 및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V30은 64GB(기가바이트) 모델과 128GB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4만9300원(부가세 포함), 99만8800원으로 지난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다.

이동통신 3사는 V30 공시지원금을 최고 요금제에서 17만3000원에서 24만7000원으로 책정했다.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할 경우 최고 요금제에서 2년간 6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2만4000원에서 15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택약정할인은 2년간 39만5340원이다.

공시지원금 외에도 제휴 카드를 이용하면 추가적으로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S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로 V30 할부원금 중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40만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씩 총 36만원의 할인을 받고 9월말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4만원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KT는 'KT 슈퍼할부 Light Plan 신한카드'로 V30을 할부 구매할 경우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주고 5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KT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이용하면 2회선 부터 25% 결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V30를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에서 2만 5000원까지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한다. 제휴카드할인은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가능하다.


◇ 이통3사 'V30' 보상프로그램도 출시..혜택은?=
이통 3사는 V30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폰 보상 프로그램도 새로 내놨다.

SK텔레콤은 V30을 18개월 이용 후 제품을 반납하고 LG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V30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잔여할부금을 면제받는 'V30클럽'을 출시했다. 월 이용료는 4000원이며 T멤버십을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KT도 V30 전용프로그램인 'V30 체인지업'을 선보인다. 18개월 사용 후 V30을 반납하고 LG전자 스마트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한다. 월 이용료는 3600원이며 멤버십을 활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최대 40만원까지 잔여할부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V30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월 이용료는 5500원이다.

한편 V30는 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고품질 멀티미디어 성능, 다양한 사용자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최초로 가장 밝은 조리개값 F1.6을 지원하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했고,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손쉽게 전문적인 사진 촬영과 영화 같은 영상 촬영이 가능한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V30는 구글 AI(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도 최초 지원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월드 다이렉트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 가운데 50%가 '오로라 블랙' 색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모로칸 블루 색상이 37%를 차지했다. 특히 10명중 4명은 128GB모델을 선택해 대용량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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