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익시스템, 시초가 3만3300원…공모가 대비 10%↓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7.09.20 09:07
선익시스템이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10% 내린 3만33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 주가 흐름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익시스템은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만7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90% 수준인 3만3300원으로 결정됐다. 오전 9시 6분 현재 시초가 대비 2000원(6.01%) 내린 3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측은 당초 희망공모가로 3만7000~4만4000원을 제시했으며 수요예측에서 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 밴드 하단인 3만7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선익시스템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부터 잇따라 OLED 증착장비를 수주하면서 실적 향상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37억원으로 전년대비 39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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