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미세먼지 '한때 나쁨'… 대처법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9.19 08:25

호남·제주·수도권·충청권 '나쁨'… 낮부터 밤사이 비소식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호남권은 종일 ‘나쁨’을, 제주권은 오전에 그리고 수도권·충청권은 오후에 ‘나쁨’이겠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일반인도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끝내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손을 씻고 양치를 꼼꼼히 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또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모든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과 코를 물로 자주 씻어주는 한편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이날 낮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내륙에 비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로 청정한 대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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