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이유정 불법 주식거래 의혹 조사 중"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7.09.18 12:26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이유정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불법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조속히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식과 관련해 불공정거래가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현재 조사 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차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바른정당 소속 오신환 국회의원은 금융위에 이 전 후보자의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사안은 지난 12일 금감원으로 이첩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접수 후 이첩까지 왜 열흘이 넘는 시간이 걸렸냐는 질문에 대해 "접수후 이첩할 사안인지 자체적으로 조사할 사안지를 판단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렸다"며 "의도적인 늑장대응은 없었고 제출한 의원께도 정당한 민원절차에 대해 회신해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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