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세대융합 창업 캠퍼스 사업' 주관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7.09.18 11:22

3년간 총 63억원 사업비 지원받아 우수 퇴직인력과 창년사업자 매칭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세대융합 창업 캠퍼스'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 및 경력 등을 갖춘 우수 퇴직인력과 청년창업자를 연결해 세대융합형 창업팀을 발굴,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올해 21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팀당 최대 1억원 규모로 세대융합 창업팀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디자인을 비롯한 경영, 홍보, 마케팅 등 해당 전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총 60여명의 분야별 전문 멘토단을 구축해 활용한다. 특히 국내 대기업 고경력 퇴직인력과 연계해 기술지원 및 상품기획 등 창업과 제품 개발과정 전반에 필요한 진단 및 코칭지원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이 창업문화를 이끌고 청년들의 일자리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기업 발굴·지원뿐 아니라 디자인으로 성공한 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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