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시초가 2만원…공모가 대비 100%↑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7.09.18 09:14
앱클론이 18일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에서 100% 오른 2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 직후 주가 흐름 역시 오름세다.

앱클론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시초가 대비 1500원(7.5%) 오른 2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앱클론은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200% 수준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31일~9월 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공모가 8000~1만원 최상단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앱클론은 수요예측에선 564.87 대 1, 일반공모 청약에선 7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앱클론은 올해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상장하는 첫 바이오기업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후속과제 연구개발(R&D) 및 기술이전을 위한 데이터 패키징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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