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자회사가 효자 효녀-하이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7.09.18 08:49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자회사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니퀘스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7450원이다.

이상헌, 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의 자회사로 드림텍(지분율 43.5%, 스마트폰용 모듈 및 차량용 LED 모듈 제조회사), PLK테크놀로지(지분율 54.6%, 차량용 ADAS 솔루션 회사)가 있는데 올해 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유니퀘스트의 주력 자회사인 드림텍은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BA) 제조사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발광다이오드) 모듈,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 투자하면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문인식 모듈 확대 적용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PBA 사업 확대 등으로인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드림텍은 에이치마이크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심전도 검사용 무선 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중이다.


두 연구원은 또 유니퀘스트 자회사인 PLK테크놀로지가 ADAS(첨단운전보조시스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PLK테크놀로지는 현대차 사내벤처로 출발해 ADAS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차선이탈경보장치(LDW)를 공급했고, 금호고속과 대우버스에 앞차추돌경보장치(FCW)를 공급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시범사업자로 모빌아이와 함께 선정됐다. 앞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으로 ADAS 핵심기술인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모빌아이처럼 ADAS 칩을 자체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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