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노트8 개통 시작…1호 가입자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7.09.15 09:29

T타워서 개통행사 진행…소방관 초청해 특별상 수여

15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개통행사를 찾은 고객들이 줄지어 서 갤럭시노트8을 개통하고 있다.2017.9.15/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텔레콤은 15일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동안 진행된 갤노트8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동통신 서비스 개통이 시작된다.

1호 가입자는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취업준비생 정현진씨(26세,서울)로 "최신 기종을 첫 번째로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갤럭시노트7을 이용했는데 만족스러워서 갤노트8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80명의 사전예약 고객을 추첨해 행사에 초대했고 첫번째 가입자를 우대하지 않아 예년과 같은 노숙, 줄서기 사례는 없었다. 첫 번째 가입자가 된 정 씨는 이날 오전 6시에 행사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갤노트8의 펜 기능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나 빅스비 등이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는 통화품질이나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존 선택약정할인을 승계해 갤노트8을 구입한 그는 "선택약정할인이 공시지원금보다 할인 혜택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정기간이 남아 25%로 적용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선택약정할인제도의 할인율은 기존 20%에서 25%로 높아진다.

또 SK텔레콤은 투표 이벤트를 통해 '가장 빠른 영웅'으로 선정된 소방관을 초청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8명에게는 특별상 수여와 100만원 미만의 선물을 증정했다.


또 이번 개통행사에 참석하는 갤노트8 사전예약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데이터쿠폰 5GB △노트8 정품 커버케이스 등을 기본 사은품으로 받고 이외에도 추가로 △여행상품권 △노트북 △모니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받는다.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30대 고객이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존 노트 시리즈 이용 고객이 48%에 달했다. 또 256GB(기가바이트) 메모리 버전 선택 비중은 57% 였고,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미드나잇블랙으로 49%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인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 ‘척척할인’은 온라인 예약 고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의 고객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 없이 11번가와 SK주유소에서 결제만해도 통신비가 자동으로 할인되는 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SK텔레콤에서 갤노트8을 개통한 고객은 전국 75개시∙31개군에서 ‘5 Band CA(5개 주파수 대역 융합기술)’와 다중안테나 기술 기반 최고 700~900Mbps 속도의 4.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오는 28일부터 ‘옥수수’ 앱에서 12개의 실시간 채널 시청시 데이터를 25%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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