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으로 '중단' 현대차 美 공장 재가동 '피해 無'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7.09.14 14:16

현대차, 기아차 각각 48시간, 24시간 선제적 대비 차원서 가동 중단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Irma)' 상륙으로 대비 차 일시 가동 중단됐던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48시간(현지시간 11~13일) 라인을 멈췄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이미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24시간(현지시간 11~12일) 동안 조업을 중단했다가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기아차는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차원으로 가동을 멈췄었다.


생산량이 줄기는 했으나 다행히 우려와 달리 두 공장은 허리케인 '어마'의 직접적 피해 영향권에 들지는 않았다.

현대차 앨라배마와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36만대, 30만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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