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14일 오전 11시4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 청문회준비팀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따로 말씀드리긴 그렇다"며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미처하지 못한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절차를 다 마치게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국회는 12~13일 이틀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국회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법원장 임명을 위해서는 국회 표결(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거쳐야 한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임명전까지 당분간 청문회준비팀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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