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최선 다했다…겸허히 결과 기다릴 것"

뉴스1 제공  | 2017.09.14 11:35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오퓨런스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9.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58·사법연수원 15기)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14일 오전 11시4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 청문회준비팀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따로 말씀드리긴 그렇다"며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미처하지 못한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절차를 다 마치게 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국회는 12~13일 이틀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국회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법원장 임명을 위해서는 국회 표결(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거쳐야 한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임명전까지 당분간 청문회준비팀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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