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2200억원 현금 지급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7.09.14 09:43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금 2200억원을 이번주 중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무이자, 무보증 자금대여를 운영하고 있다. 자금이 최종적으로 근로자와 자재공급업자에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고 대여 규모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에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대출시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는 상생펀드를 이용하면 금리를 2% 가량 감면받을 수 있다. 올해 상생펀드 규모도 전년 대비 약 20%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밖에 재무컨설팅, 경영진단 무상제공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