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개최하는 건축전 개막식에는 최 일 총장, 건축학과 교수, 외부초청인사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과장 인사, 외부초청인사 소개, 축사, 건축작품 설명회 및 자유 관람,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후에는 교수-학생 간담회, 건축작품 공개 발표 및 비평이 이뤄졌다. 건축 관련 지역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채용설명회도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14일에는 연계행사로 창원대 건축학과와 함께 남도교류전도 진행돼 양 대학 건축학과 교류작품에 관한 소개 및 평가 시간을 가진다.
오양기 학과장은 "올해 건축전에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전 재학생이 참여해 개인 또는 그룹을 구성, 총 120점 작품을 출품했다"며 "올해 우리 학과의 결실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람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 건축학과는 지난 1989년 건축공학과로 출발해 2002년 건축조경토목공학부 건축학 전공으로 신설됐다. 지난 2005년부터는 건축학과(5년제)로 분리 독립했으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건축가 양성을 위해 5년제 건축학 전문학위과정으로서는 호남권 최초로 2011년 국제 건축학 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연속 재인증을 받았으며 지역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의 창의적인 친환경 건축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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