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핀란드 독일 방문 위해 14일 출국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7.09.13 15:11

18일 베를린서 연정토론회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투자유치와 연정 공고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간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한다.

남경필 지사는 15일 핀란드의 기술기업으로 손꼽히는 A사와 투자유치 MOU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란드 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그동안 기술이 집적돼 있는 북유럽의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 노력해 왔으며 이번 MOU는 투자유치 지역 다변화 전략의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독일 방문은 경기도 연정의 공고화를 위해서다. 남 지사는 도의회와 함께 독일 연정의 현장을 둘러보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경기도 연정을 보다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6일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최춘식 국민·바른연합대표, 이필구 소통위원장과 독일 연방의회를 방문 독일 연정의 현장을 둘러본다.


17일에는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리는 경기필하모닉의 ‘윤이상DAY’ 베를린 공연에 참석하고 18일에는 독일의 주요 정치 및 학계 인사와 연방의회에서 연정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독일의 연정 경험 공유를 통해 경기연정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은 투자유치를 통한 도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기연정 당사자들이 독일 연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성공적인 경기연정 시스템 정착에 이바지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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