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6~17일 ‘장성 축령산 편백 산소축제‘ 개최

머니투데이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 2017.09.13 14:36
‘치유의 숲’ 장성 축령산에서 축령산 편백 산소 축제‘가 개최된다.

전남 장성군은 오는 16일과 17일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 일원에서 ‘산소 품은 축령산! 편백향과 만나다'를 주제로 제10회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이하 ’산소축제‘)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산소축제는 숲이 주는 풍요로움과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먼저 산소축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숲속 음악회는 유명 인기가수 공연과 한춤, 오카리나, 색소폰 등 지역민 동호회 공연도 펼쳐진다.

편백나무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준비돼 참여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성군은 또한 관람객들이 시원한 숲 그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양서 400권을 엄선해 ‘숲속 도서관’에 비치해 둘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령산의 멋진 편백나무를 주제로 만든 축제가 벌써 10회를 맞아 자연 자원을 관광화한 축제로 성장했다”며 “가을 초입에 열리는 새로운 느낌의 축령산 편백 산소축제를 가족, 연인과 함께 와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축령산은 지난 2016년 12월 ‘편백힐링특구’로 지정됐다. 축령산을 중심으로 한 서삼면 모암리 일대가 향후 5년간 약 150억원이 투입돼 편백 관련 관광산업과 6차 산업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지 일원에서 '산소 품운 축령산! 편백향과 만나다'를 주제로 '제10회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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