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5일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개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7.09.12 10:2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와 ‘똑똑한 인터넷, 열린 거버넌스’ 주제로 한 ‘2017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을 오는 15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IGA는 정부, 산업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이 참여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의체다.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이슈를 논의하는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정부·시민사회·학계·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위원회와 인터넷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다.

올해 포럼은 ‘똑똑한 인터넷, 열린 거버넌스’를 주제로 2단계 숫자 도메인 주소 도입 등 국내 인터넷주소 정책이슈와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로레이팅,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시장, 오픈데이터 및 디지털 허위정보에 대한 대응 이슈 등에 대한 다자토론과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등에 대한 강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개방, 공유, 융합, 연결, 참여의 ICT 시대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해 커뮤니티 논의 활성화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포럼은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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