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유통망 확대…대구현대百 오픈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7.09.11 15:34
윌리엄스 소노마 목동점 전경
현대리바트가 미국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의 유통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대구 등 지방 광역도시의 주요 상권에 대규모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4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2호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역 외에 지방 광역 상권에 출점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매장을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각각 열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반월당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 인구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지역 내 유일하게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등 4대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서울 압구정 본점 수준의 명품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가 프리미엄 홈퍼니싱을 지향하는 만큼 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은 강남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 전시장’을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전시장 영업 면적은 1,805㎡(547평)로 지하 1층~지상 1층 웨스트 엘름, 지상 1층~4층 포터리반, 지상 4층~5층 포터리반 키즈가 각각 들어선다.

이 전시장에선 3개 브랜드 총 50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 단일 매장 기준으로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운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 지역 외 수도권과 지방 광역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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