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집중호우로 부산·김해 등 도로 4곳 통제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 2017.09.11 08:4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명·재산피해 無…상황 예의주시"

11일 일부 지역 집중 호우로 부산과 김해 각각 1곳, 통영 2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 호우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부산과 울산, 경남, 제주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밖에도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고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사 부산 동래구 원천천 하상도로, 김해 전화교와 롯데마트간 도로 1차선, 통영 유영초 주변 도로와 도천동·미수동 연결 해저터널 등 4개소가 통제됐다.

국립공원 14개 공원 탐방로 338개가 통제됐고, 항공기 3개 노선 6편이 결항됐다. 여객선 18개 노선 33편도 통제됐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발령하고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호우특보 발효지역 부단체장 근무를 확인하고, 취약지역 예찰활동과 피해우려지역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총 1381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인명피해·침수 우려 장소와 공사장 등 447개소에 대한 예찰활동도 진행했다.

소방력 120명을 동원해 안전조치 18건을 실시하고, 12개소에 배수지원을 나갔다.

중대본 관계자는 "호우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을 계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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