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개봉 후 줄곧 예매율 1위를 지켜오던 '킬러의 보디가드'는 2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한달이 훌쩍 지난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4위로 뒷심을 발휘 중이고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아이캔스피크'는 각종 시사회서 호평받으며 예매율 5위에 올랐다.
◇살인자의 기억법, 누적관객수 84만8864명, 예매율 33.3%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연쇄살인범 병수로, 김남길은 접촉사고로 병수가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 태주 역을 맡았다. '연기돌'로 맹활약중인 AOA 설현은 병수의 딸 은희 역을 맡아 배우로 자리매김에 나선다. 오늘(10일)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킬러의 보디가드, 누적관객수 116만9938명, 예매율 14.5%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 게리 올드만, 셀마 헤이엑이 주연을 맡아 섭외 1순위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것, 누적관객수 43만5613명, 예매율 13.2%
'그것'은 1980년대 미국의 작은 도시를 무대로 한다. ‘루저스 클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왕따들, 말더듬이 소년 빌 덴버러와 그의 친구들은 여름 방학을 맞아 잃어버린 빌의 동생을 찾아 떠난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광대 모습의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택시운전사, 누적관객수 1202만3674명, 예매율 5.5%
뜨거웠던 1980년 광주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 '택시운전사'는 개봉 한달째임에도 예매율 4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봉 단 3일 만에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해 '명량'의 기록을 깬 '택시운전사'는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첫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아이 캔 스피크, 누적관객수 9939명, 예매율 3.9%
나문희는 옥분 역할을 맡아 전 세계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과 만행을 적나라하게 증언했던 청문회 현장을 현실감있게 연기했다. 해당 장면은 2007년 미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를 통해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통과된 실제 사건을 구현한 것이다.
언론시사회 등에서 호평을 받아 개봉(오는 21일 예정)을 한참 앞두고도 이번 주말 예매율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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