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LPGA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 시즌 2승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9.10 13:5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인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렉시 톰슨. /사진=뉴시스
렉시 톰슨(미국·22)이 LPGA '인디 위민인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약 22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렉시 톰슨은 10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설 대회인 '인디 위민인테크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톰슨은 이날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197타로 톰슨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톰슨은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하며 김인경(29·한화·3승), 유소연(27·메디힐·2승), 박성현(24·KEB하나은행·2승)에 이어 4번째로 다승자가 됐다.


최근 1년 넘게 우승을 못한 리디아 고(뉴질랜드·18언더파 201타)는 4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투어 8년차인 강혜지(27)가 12언더파 204타 공동 5위로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위해 3라운드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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