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중소가맹점 마케팅 돕는 '링크 비즈파트너' 오픈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09.10 09:43
/ 자료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중소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인 '링크 비즈파트너(LINK bizpartner)'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만 선별해 삼성카드 '링크(LINK)'를 통해 제공한다. 링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드 결제시 쿠폰이나 문자를 제시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가맹점주가 등록한 프로모션 혜택을 선별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기존의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비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는 평가다. 마케팅 결과도 매일 제공돼 매출상승 등의 효과도 분석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삼성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 로그인후 서비스를 신청하고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과 프로모션 기간 등만 입력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가맹점주의 선택 내용을 통해 이용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선별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4만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성과 검증과 가맹점주 반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용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보호를 위해 지난 6일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비즈파트너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을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으로 중소가맹점의 마케팅을 지원해 매출 향상을 돕는다"며 "고객들에게도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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