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임시배치와 관련해 "대통령 메시지를 일단 검토하는 중이지만 언제 나올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드 배치는) 매우 복합적 성격을 띠고 있어,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좋은 메시지가 있으면 공식적으로 하실 것"이라며 "일관성 있게 사드 배치의 원칙을 적용해 여기까지 왔다. 우선 지난 4월 대선후보 TV토론에서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있을 경우 사드 배치를 할 수 있다고 이미 언급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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