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인전에는 지난 12년간 호주에서 활동한 장 작가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사계절 변화가 없는 나라에서 열두 번 겨울을 맞은 작가 개인의 향수병을 '한여름이 그리워한 한겨울의 눈보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담아냈다.
장 작가는 "외로움이라는 껍질을 벗고, 있는 그대로 적나라한 내 모습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일 것"이라며 "특별히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전종범 삼육대 박물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희 작가는 삼육의명대 산업디자인과와 남서울대 시각정보 디자인학과, 중앙대 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호주 One Education College Art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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