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허리케인 '어마' 우려와 정유공장 재가동에 상승...WTI, 1%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9.07 05:36
미국 유가가 4주내 최고치를 상승했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에 따른 원유생산 차질 우려와 텍사스 걸프코스트지역 정유공장의 재가동으로 원유 수요가 늘면서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0센트(1%) 오른 49.1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 9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82센트(1.5%) 상승한 54.20달러로 장을 끝냈다. 4월 18일 이후 최고가다.


허리케인 '하비'로 가동중단됐던 걸프코스트지역 정유공장들이 재가동되면서 원유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플로리다주를 향해 북서진중인 허리케인 어마가 멕시코만지역 원유생산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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