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BMW 등 수입차 1278대 제작결함 '리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7.09.07 06:00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된 차종과 결함부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수입차 5개 차종 12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는 문 잠금장치가 약하게 만들어져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의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유입돼 와이퍼 모터가 부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엠더블유(BMW)코리아의 BMW X3 3.0i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차량 수리 시 결함이 있는 에어백(일본 다카타사 제품)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카타사 에어백은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를 다치게 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리콜 차량의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소유자는 지정된 서비스센터나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는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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