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빵]MBC·KBS 아나운서·PD가 말하는 '파업의 이유'.avi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이상봉 기자, 비디오뉴스팀 이수현 기자 | 2017.09.06 12:14
손정은 MBC 아나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KBS본부(이하 MBC 노조, KBS 노조)가 지난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MBC는 김장겸 사장 퇴진, KBS는 고대영 사장의 퇴진이다.

KBS노조와 MBC노조는 현 경영진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무너뜨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퇴진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1. MBC노조와 KBS노조는 각각 4일 오후 2시와 3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BS와 MBC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 PD들도 함께했다. 이들에게 파업의 이유와 목표, 예상결과를 물었다.

2. 최초의 PD수첩 여성진행자, MBC뉴스데스크를 거친 손정은 MBC 아나운서는 "5년 동안 아나운서국 사람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아쉬워했다. 본인 역시 사회공헌실에서 조용히 지냈다고 전했다.


3. 도전 골든벨, 역사저널 그날, 이웃집 찰스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최원정 KBS 아나운서. 그는 "지난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2년 연속 인사평가에서 '저성과자'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보조치 권고까지 받았지만 버텨서 아나운서실에 남았다고….

4. 논스톱3, 느낌표 등을 연출하고 내조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린 김인식 PD. 그도 파업에 참여했다. 그동안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부터 전했다. 그리고는 '집에 가져다줄 월급을 포기해가며 싸우는 심정'을 담담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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