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세계은행, 스마트시티 협력사업 시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7.09.06 11:00
국토교통부는 세계은행(월드뱅크, WB)과 함께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개발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하기 위한 'MOLIT-WB 스마트시티 협력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난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국토부-WB 스마트시티 워크샵'에서 양측이 합의한 결과다.

스마트시티란 도시의 주요 기능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해 각종 첨단기술로 시민의 생활편의성을 한층 높인 도시다.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의 스마트시티 협력사업은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공유 △기술 컨설팅 △신흥국 관계자 초청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포털을 구축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우수사례와 기술 정부롤 신흥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WB가 각 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한국의 민관 전문가를 파견, 기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수요가 있는 신흥국 관계자를 초청하는 스터디 투어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시티 수출로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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