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질병예방정보 '카카오' 통해 제공"…협약 체결

뉴스1 제공  | 2017.09.05 12:05
(세종=뉴스1) 이진성 기자 =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이모티콘.© News1
질병관리본부는 5일 카카오와 질병예방 정보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질본은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감염병과 만성질환 최신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고, 카카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다음백과, 브랜드 검색, 카카오톡 샵(#) 검색 등을 통해 최신 질병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질본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질병별·시기별 다양한 건강수칙 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용자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정확·투명한 위기소통이 가능해져 감염병 차단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본은 이번 협약시점에 맞춰 유명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단발 신사숙녀)와 함께 '언제나 건강하라능~'이라는 제목의 질병예방 이모티콘을 개발해 이용자들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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