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 기념사업’ 본격 착수

머니투데이 나요안 기자 | 2017.09.05 15:37

8일,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본격 출범 … 시민, 출향향우 등 252명으로 구성

내년 10월 18일 전라도 정명(定名) 천 년의 역사적인 해를 맞이하는 나주시가 각계각층 시민들과 함께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창립총회 개최와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한 첫 발 내 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 협치’를 토대로 나주 역사·문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관심을 가진 각계각층의 시민과 덕망 있는 출향향우 등 총 252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다양한 기념사업 설명과 위원장 및 대표협의회를 선출한다.

나주시는 추진위를 중심으로 정명 천년을 1년 여 앞둔 시점에서 'D-1년 기념음악회‘와 ’학술심포지엄‘ 등 지역민의 관심 고취와 역사적 이해를 돕기 위해 기념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우릴 예정이다.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행사의 나주 개최 당위성과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통해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년은 나주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이며 시민 화합을 통한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엮어 나주 미래 발전의 청사진 구축을 위해 추진위원들을 비롯한 시민 모두와 함께 철저히 준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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