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도권 서부 15개점 신선식품 행사 진행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7.09.05 11:48

롯데마트몰, 30일까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 저렴하게 판매

롯데마트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이 오는 30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연면적 3만869㎡(약 9338평),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해 5월 오픈했다. 자동화율이 80~90%에 달하는 GTP(Goods To Person)시스템의 4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사람이 상품을 피킹하기 위해 이동하지 않고 상품이 작업대로 배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센터 반경 20km 내의 김포공항점 등 수도권 서부 15개 점포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피킹 및 포장, 배송까지 완벽한 콜드 체인 시스템으로 저온 상품의 상온 노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식품 신선도가 특히 우수하다.

이런 장점을 활용해 롯데마트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단독 신선식품 행사를 진행, '흙대파'(700g)와 '뿌리손질 새송이 2봉 기획'(300g*2입) 등 신선상품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1980원에 판매했다. 결과 전주 대비 60% 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바나나, 양파, 오징어 등 상품들에 대해 일 한정으로 500개 물량을 준비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단 김포공항점, 검단점 등 수도권 서부 15개 점포의 온라인몰에 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바나나'(1.2kg 내외)와 '양파'(1.5kg)를 1인 2개 한정으로 각 1980원에, '원양산 오징어'(해동/1마리)를 시세 대비 50%이상 저렴한 980원에 판매한다. (오징어는 1인 5마리 한정)

이창길 롯데마트 M큐레이션팀장은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해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며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오스트리아의 물류전문 컨설팅 업체 'KNAPP'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온라인 마켓의 강자인 'Ocado', 아시아의 강자 '알리바바'에서 검증된 최첨단 'OSR'(Oder Storage Retrieval)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OSR시스템은 셔틀로 운영되는 자동창고와 GTP 피킹방식이 결합된 물류 솔루션으로 다양한 상품을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피킹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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