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독일 리전 오픈…"전 세계 커버"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09.01 11:10

네이버가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한다.

네이버의 자회사 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지역까지 안정적인 제공할 수 있도록 독일 리전 서비스를 오픈하고 5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BP는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리전에 이어 이번에 독일 리전 오픈으로 글로벌 전역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은 글로벌 전용 회선과 디도스(DDoS) 해킹 방어 및 침입탐지시스템(IDS) 등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역량은 이미 네이버, 라인, 브이 라이브 등 네이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검증 받은 바 있다.


또 NBP는 고객들이 직접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상품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30개 지표 항목이 80개로 세분화되고, 사용자 설정 및 그래프 기능과 UI를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해당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접속자 수와 서버의 이상 유무 등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최근 기술 발전으로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상품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3D 그래픽 렌더링 같은 최고 수준의 작업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신규 상품 5개를 포함해 현재 50여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연내까지 40개를 추가해 총 100개 안팎의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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