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교각 공사현장서 상판 붕괴…인명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7.08.26 19:31

경찰 등 사고 현장 인근 국도 통제…공재광 평택시장, 시청 공무원들과 경위 파악 및 수습 대책 등 논의

26일 오후 3시20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무너졌다./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뉴스1
건설중이던 경기 평택호 횡단 교각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 인명피해는 없으나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교각(가칭 평택국제대교) 공사 현장에서 약 240m에 달하는 상판 4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및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42명가량 근로자가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평택국제대교는 1.3km에 달하며 상판 작업은 400m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교각 위 상판을 연결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상판이 무너지면서 교각 아래 주차돼 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고 현장 인근 왕복 6차로의 43번 국도를 통제했다. 공재광 평택시장도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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