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부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로 여성사를 주제로 연구와 저술활동에 매진했다. 역사교육연구회장, 한국여성사학회장을 역임했다.
학계 밖으로도 영역을 넓혀 시민사회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2002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2010년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지내며 사회적 발언을 해왔다.
지난달 7일 취임한 뒤 줄곧 여성 일자리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젠더 폭력 방지를 최우선과제로 강조했다. 사학자인 만큼 여성의 역사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첫 현장행보로 위안부 피해자 거주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서울 시내에 ‘위안부박물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약력]
△1953년 부산 출생 △이화여고 △서울대 역사교육학과 △서울대 서양사 석사 △독일 보쿰대 독일현대사 박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회장 △한국여성연구소 이사장 △한국여성사학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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