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는 1968년 부산 출신이다. 만 49세로 이 정부 첫 40대 장관 후보자다. 해운대고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학·석·박사)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지냈고,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및 산학처장,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력에서 보듯 학자이면서 벤처와 스타트업 분야에도 몸담은 현장형 학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인정받는 공학자이고 20년전부터 대기업 벤처에서 경험 쌓은 학자"라며 "2012년부터 설립된 포스텍 기술 대표이사로 투자 지원사업을 해와서 스타트업 중소벤처 정책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초대 장관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과 새로운 경제 생태계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