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 "마음 든든"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17.08.24 17:37
정아(왼쪽)와 정창영 /사진=김창현 기자, KBL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34)가 농구선수 정창영(29)과 내년 4월 결혼한다.

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아는 내년 4월28일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 소속 정창영과 결혼식을 올린다.

정아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제 결혼할 때도 됐고,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오히려 마음이 더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6월 연애 사실을 밝혔다. 현재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으로 알려졌다.

정아는 "결혼 결정을 한 지 얼마 안 됐다"며 "원래 조금 더 빨리 결혼식을 올리려 했는데, 남자친구가 곧 (프로농구) 시즌을 앞두고 있어 내년 4월에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는 아직 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아는 가희에 이어 애프터스쿨 멤버 중 두 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 정아는 "애프터스쿨 멤버들도 결혼 소식을 다 알고 있다"며 "많이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정아는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 지난해 1월 팀을 탈퇴했다. 탈퇴 후 패션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싱글 발표, 웹드라마 출연 등 연예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정창영은 2011년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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